6. You’re with us, ‘Fansumer’

  • 주어진 대상 중에서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내가 직접 투자와 제조과정에 참여해 상품을, 브랜드를, 스타를 키워내고 싶다. 상품의 생애주기 전체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들, “내가 키웠다”는 뿌듯함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하지만 동시에 간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 소비자들을 일컬어 ‘팬슈머’라고 명명한다. “나에 의해”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 이들의 움직임을 ‘by-me’ 신드롬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한 소비의 패러다임이 이제 다시 경험에서 ‘관여(engagement)’로 발전하고 있다.
  • 팬슈머의 성장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산업적.기술적인 기반이 갖추어진 가운데, 경제의 주축으로 진입하고 있는 밀레니얼과 X세대의 효능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필연적인 결과다. 팬슈머를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연예도 마케팅도 정치도 그리고 비즈니스도 팬슈머 없이는 성장하기 어렵다.
  • 바이미 신드롬의 여러 모습
    1. 덕투일치, 크라우드 펀딩
    2. 미래형 품앗이, 개발 과정 참여와 서포터 활동
    3. 팬심을 넘어선 이유있는 간섭, 연예산업의 팬슈머
    4. 인플루언서에 대한 지지와 비판
  • 팬슈머의 성장요인과 배경
    1. 비약적으로 발전한 아이돌 산업
    2. 모바일 미디어 환경의 변화
    3. 명분있는 소신소비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특성
    4.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적절한 정책 변화와 규제 완화
  • 시사점
    • 팬슈머를 자산으로 만들라. 팬슈머는 그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만을 보내지 않는다. 구매력을 수반한, 충성도 높은 팬덤인 ‘양육형 팬덤’으로의 진화는 팬들에게 일종의 ‘특권의식’을 준다. 따라서 무언가 잘못됐을 때 비난을 넘어 ‘탈덕’으로까지 이어지는 팬슈머들의 ‘By me’ 신드롬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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